
제한 VS 제안: 마음의 문을 여는 말, 닫는 말두 마디 말이 만드는 전혀 다른 세상"안 돼!""어떨까?" 현재 저에게는 중학교 2학년 아들이 있습니다. 위 2가지 중,저는 어떤 언어를 더 많이 쓰고 있을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안 돼"라는 말을 훨씬 자주 하고 있습니다. 자녀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에 아마도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그러실 거라 생각해요. "게임 그만해!", "늦게까지 폰 보지 마!" 어제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 아들에게 여전히 저런 말을 하고있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제한한다고 말을 들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더 반발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이 두 언어의 차이에 대해 다시 고민하고 토요일 아침에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제한(制限)이라는 한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