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vs Blessing : 진정한 '복'의 의미에 대하여 더하기의 세상에서 숨 쉬기어릴 적부터 우리는 '더하기'의 세계에서 살아왔습니다. 더 좋은 성적, 더 좋은 대학, 더 높은 연봉, 더 넓은 집... 이 모든 것들이 축적되면 행복이라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으면서요. 매년 새해가 되면 우리가 가장 많이 나누는 인사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입니다. 이 평범한 인사 속에도 '복은 받는 것'이라는 관념이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복이란 하늘에서 떨어지는 선물처럼 생각하고, 우리는 그것을 더 많이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런 '더하기' 문화는 우리의 DNA에 깊이 새겨진 듯합니다. 학창 시절엔 더 많은 지식을, 사회에 나와서는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