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2

고민(苦悶) vs 민(民)

여러분은 요즘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각자 다른 무게와 다른 모양의 고민들을 안고 계실 겁니다. 직장에서의 어려움, 관계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 혹은 오늘 저녁 무엇을 먹을지와 같은 일상의 작은 선택까지. 우리의 하루는 크고 작은 고민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민'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깊은 의미를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고민'이라는 단어의 한자를 보면 '苦悶'입니다. '苦(고)'는 '괴롭다', '쓰다', '고통스럽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悶(민)'은 '답답하다', '번민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민(悶)'자 속에는 '마음 심(心)'이 들어있고, 또 다른 '민(民)'자와 발음이 같습니다. 백성 민(民)은 사람들, 민중을 의미하지요. ..

피곤 vs 피로

피로와 피곤, 내 몸이 속삭이는 소중한 메시지여러분은 이번 한주 어떻게 보내셨나요? 분주한 일상 속에서 숨 가쁘게 달려오셨나요?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아침, 잠시 이 글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깊은 숨을 한 번 들이마셔 보세요. 그리고 수고한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 해주세요. 저도 이번 한주 동안 개인적으로, 그리고 업무적으로도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느끼는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우리 몸은 매일 여러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느끼는 '피곤(疲困)'과 '피로(疲勞)'란 두가지 감각이 있죠.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이 두 신호는 우리에게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이 두 가지 신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대하여 ..